[날씨] 사흘째 강력한 한파...내일까지 추워, 서울 -9℃ / YTN

2017-12-13 0

사흘째 계속되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조금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지금도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매서운 칼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4도에 머물렀는데요.

현재는 -5도, 체감 온도는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력한 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복장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해 충청과 전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더 내려졌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제천과 괴산, 경북 봉화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전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매서운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은 오늘보다 3도가 높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 -9도, 대구 -9도, 광주 -5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 오늘보다 2~5도가량 높아 낮 추위는 오늘보다 덜하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금요일부터 강력한 한파는 잠시 누그러듭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에도 건강 관리를 위해 실내 환기가 중요합니다.

춥지만 하루 2번 규칙적인 환기로 호흡기 건강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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